처음 주식 계좌를 열고 경제 방송을 틀었을 때, 화면에서 쏟아지는 PER, EPS, 공매도 같은 단어들이 마치 외국어처럼 들렸습니다. 저도 그 시절 뉴스에 나오는 종목 이름만 보고 매수 버튼을 눌렀다가 왜 샀는지조차 설명 못 하는 상황을 반복했습니다. 그 이후 엑셀로 지표를 하나씩 기록하면서 용어가 쌓이자 시장이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주가만 보면 놓치는 것들 — 시가총액의 함정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주가 50만 원짜리 종목을 보고 "이건 너무 비싸다"고 넘겨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반대로 5만 원짜리 종목을 보고 "저렴하네"라며 매수한 경험도 있었고요. 그런데 엑셀에 발행 주식수를 곱해보고 나서야 제가 얼마나 엉뚱한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었는지 알게 됐습니다.시가총액(Market C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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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0. 09:54

